사모펀드(私募Fund, PEF) 또는 사모투자펀드는 자산운용사가 투자자에게서 자본을 출자받아 기업이나 채권,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보는 펀드이다.
자산운용사는 펀드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토대로 금융 상품을 만든다.
이를 통해 어떤 곳에 투자해 얼마만큼 수익을 예상하는지와 같은 펀드의 구조가 생성된다. 추후 고객들에게 펀드 가입을 권유한다.
현행법상 자산운용사가 투자자에게 직접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는 있지만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다.
펀드마다 투자 방법은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차입 매수(Leveraged Buyout)를 통해서 회사를 사서 3년~5년 후에 되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모펀드가 처음으로 유명해진 것은 1980년대로, 그때는 사모펀드보다는 차입 매수회사라고 불렸다. 자산운용회사(資産運用會社)는 펀드판매 회사(은행·증권사·보험사 등)에 펀드 판매를 위탁하고 판매 수수료를 지급한다.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은 상기와 같이 투자받은 자금을 증권·부동산 등 자산에 투자 실시한다.
자산운용사는 상품 계획대로 자금을 운용하되, 그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이익이 나면 투자자에게 분배하지만, 투자 결과와는 무관하게 일정한 '운용 보수'를 챙긴다.
즉, 펀드를 구매한 투자자는 직접(直接)투자 대신 자산운용사에 투자금을 수탁하고 투자수익을 받고 운용사에 자산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IMF 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2021년 기준 사모 펀드 시장의 규모는 300억 달러로 아시아에서 중국, 인도에 이어 세번째로 크다.
특히 자본이 집중되면서 2020년대 이후로 대한민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이, 국문 번역된 단어 '사모펀드'는 문맥에 따라 혼용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사모펀드를 Private Equity(PE), Private Equity Fund(PEF)로 구별하는데, PE는 사모펀드를 운영하는 회사 자체를(자산운용사 등), PEF는 펀드 자체를 의미한다. 예컨대 IMM PE가 운영하는 Rose Gold I 펀드는 PEF이며, Rose Gold I 펀드가 버거킹을 인수한 그 PEF이다.
이렇게 '사모펀드'라는 단어가 혼용되어 혼동을 낳을 수 있다 보니, 언론 등에서는 최근 '사모펀드'라는 단어보다는 영문 PE 혹은 PEF 자체를 더 많이 쓰는 듯하다.
사모펀드 운용사 PE가 PEF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 이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규제나 효율성 등의 이유가 주 이유이다.
사모펀드는 정의상 여유자본이 있는 투자자들을 비공개로 모집해 조성한 투자기금을 말하지만, 특별한 투자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한 가장 흔한 전략은 차입인수펀드, 벤처캐피탈 펀드, 성장자본투자 펀드 등의 세 가지 전략이다.
하지만 시시각각 진화하는 금융시장이 으레 그렇듯 투자 기법 역시 간단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독자적인 투자기법을 사용하는 사모펀드 역시 많아지고 있다.
비슷하게 투자금을 사모집하는 헤지펀드와 뉘앙스 차이가 있다면 바로 단타와 장기투자의 차이 정도의 느낌으로,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대상은 기업의 주식(지분), 벤처캐피탈, 메자닌 펀드와 같이 단기에 유동화가 곤란해 아주 오랜 기간동안 끈기있게 집중할 것을 요구해서 돈도 맘대로 못빼는 반면, 헤지펀드는 절대 수익과 위험회피에 훨씬 관심이 많아 돈도 훨씬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으며 빠른 수익화를 목적으로 한다.
극초단타로 치고 빠지는 퀀트들의 HFT 트레이딩이든, 조지 소로스처럼 세계의 거대 정세를 이용해 국가마저 엄청난 압박을 넣어 이득을 보는 Global Macro 전략이든, 투자 대상의 경영상태에 온전히 집중하고 투자금 이상의 무형의 가치까지 투입하는 사모펀드의 아래 투자 전략들과는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금융기법의 고도화로 인해 역시 최근에는 칼로 자르듯 헤지펀드인지 사모펀드인지로 구분되지 않는 형태의 펀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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